패리스 힐튼,최악의 여우주연상-조연-커플 3관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9.02.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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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에 골든라스베리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최악의 영화, 최악의 영화인을 꼽는 제29회 골든 라스베리상 시상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LA반스달 갤러리 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최악의 영화는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러브 구루'가 차지했다. '러브 구루'는 최악의 배우와 각본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패리스 힐튼은 '하티 앤 노티'로 최악의 여우주연상과 커플상을 수상했다. 패리스 힐튼은 '리포! 더 지네틱 오페라'로 최악의 여우조연상까지 수상, 3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흥행작들도 라즈베리상의 불명예에서 피해가지는 못했다. '맘마미아'의 피어스 브로스넌은 최악의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최악의 속편상을 수상했다.

최악의 감독상은 독일 출신 우베 볼 감독에 돌아갔다. 우베 볼 감독은 최악의 공로상까지 수상, 골든라스베리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명성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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