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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오는 3월 중순, 공연을 통해 신곡을 전격 공개한다.
23일 서태지컴퍼니 측은 "(8집의) 싱글Ⅱ의 서막이 열리는 곳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이라며 "3월 14, 15일 이 곳에서 싱글Ⅱ 음반 발매 기념공연이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공연을 통해 그 동안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싱글Ⅱ의 미스터리한 베일이 벗겨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WORMHOLE' 로서 서태지가 현재 서태지닷컴을 통해 진행 중인 실종 이벤트의 핵심 키워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서태지컴퍼니 측에 따르면 미스터리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8집 두 번째 싱글 티저 이벤트를 통해, 서태지는 네티즌과의 두뇌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가 네티즌에게 던지는 미스터리 퀴즈는 8집의 두 번째 싱글 음반의 타이틀곡과 발매 일정을 함께 맞춰 보고, 두 번째 싱글에 내포된 이야기도 음악팬들에게 먼저 들려주자는 의도에서 마련한 것"라고 전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지난 22일 화제가 된 이른바 '서태지 실종 포스터' 및 홈페이지에 공개된 '미스터리 음성 메시지'와 관련, 서태지의 미스터리 프로모션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의 2nd Story, 8집의 두 번째 싱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태지의 두 번째 싱글 음반의 실종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팬들은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진화, 그리고 경고의 메시지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발매되는 음반의 타이틀과 발매일등도 이 이벤트에 남겨진 수수깨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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