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요리프로그램 MC로 日 진출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12.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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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알렉스가 한국의 맛을 알리며 일본 진출을 시도한다.


알렉스는 내년 2월부터 일본 TV TOKYO 방송을 시작으로 8개 방송국에서 순차적으

로 방영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본격적인 한류 열풍에 동참할 예정이다.

'맛있는 대한민국'은 기존 일본 방송사에서 방영된 한국 요리프로그램의 형식에서 탈피해 일본 방송계에서는 최초로 전원 한국인 스태프가 기획에서 자료조사, 요리까지 맡은 프로그램이다.


한국요리를 12년간 연구한 일본 요리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철저한 일본 현지 요리

용어를 사용하고, 일부 일본 방송 스태프들이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해 일본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알렉스의 소속사 플럭서스는 12일 "일본 진출을 모색하던 알렉스가 '맛있는 대한민국' 프로그램 제안을 받은 후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요리 분야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스는 내년 1월 20일 일본 시부야에 있는 2000석 규모의 CC 레몬홀에서

솔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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