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윌버그 '맥스 페인', 北美 박스오피스 1위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8.10.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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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윌버그 주연의 '맥스 페인'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맥스 페인'은 지난 주말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맥스 페인'은 동명의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미지의 악당에게 가족을 잃은 형사가 복수심으로 수사를 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존 무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위는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비버리 힐즈 치와와'가 차지했다. '비버리힐즈 치와와'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던 비버리힐즈 강아지가 멕시코에서 길을 잃은 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 지난 주말 112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누적 수익은 6900만 달러다.

3위는 다코타 패닝의 숙녀 모습이 기대되는 '벌들의 비밀 생활'이 올랐다. 영화는 '수 몽크 키드'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1960년대 미국 남부, 가출한 백인 소녀가 흑인 여성들과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익은 1105만 달러다.


4위는 올리버 스톤의 정치 영화 'W'가 105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차지했다. 영화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다.

제작사 측은 부시 대통령이 어떻게 술주정뱅이에서 세계의 대통령이 됐고, 이라크 침공 결정을 하게 됐는지를 그렸다고 홍보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 역은 조쉬 브롤린이 맡았다.

부시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라 주지사는 "허튼 소리"라며 강렬하게 비난했다. 'W'는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을 다뤘지만 실제 부시 행정부의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자료를 얻지 않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5위는 73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글아이'가 올랐다. 누적 수익은 8133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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