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연기' 정준호, 끝내 파혼..소속사 입장 밝힐 예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09.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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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연기해 불화설이 나돌았던 배우 정준호가 끝내 파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준호의 한 측근은 16일 "두 사람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혼은 없던 것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잡음이 있었다기 보다는 서로 좋은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당초 7살 연하의 약혼녀 P씨와 7월2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지난 6월 돌연 연기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정준호측은 "여러 일정 때문에 양가가 합의해 결혼식을 연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불화설 및 파혼설은 끊임없이 연예가에 떠돌았다. 정준호는 지난 4월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끝낸 뒤 CF 촬영과 봉사활동, 사업상 출장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서로 함께 지낼 시간이 적어지면서 연인과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현재 정준호 소속사 측에서는 파경과 관련해 정준호의 설명을 들은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정준호는 '무간도'를 패러디한 '유감도' 촬영에 한창이다. 내년 설 개봉인 '유감도'에는 정준호 외에 정웅인 정운택 등 정씨 트리오가 출연하며, '두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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