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옷 입고 패션쇼 오프닝 男모델, 홍종현 '주목'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8.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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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을 입고 패션쇼 오프닝 무대에 선 신인 남자모델 홍종현이 주목받고 있다.

홍종현은 지난 27일 열린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의 컬렉션 오프닝에서 핑크와 블랙의 여성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올해 F/W 캠페인을 본딴 것으로 남자 아기네스 딘(Agyness Deyn)이라 불리는 세계 모델 순위 19위의 콜 모어(Cole Mohr)가 여성복을 입고 등장해 세계적인 이슈를 모은 바 있다.

'80년대 뉴 웨이브' 콘셉트에 따라 가늘고 긴 몸에 피트되는 펑키한 의상을 착장하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나타난 그의 모습은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며 다른 여자 모델들보다도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톰 매거진의 주인공 톰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홍종현은 20살의 신인모델로 날카로운 얼굴선과 스무살의 풋풋함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동료모델 하크와 함께 ETN의 리얼 패션 프로그램 '힙 마이 라이프(Hip My Life)'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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