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태희·전지현, CF 戀人 마케팅 '눈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6.12 11: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나에게 새 남자가 생겼어' (김태희의 올림프스 광고) '전지현보다 여자친구가 더 좋은 이유는…' (전지현의 애니콜 광고) '정원이가 요리 한 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세요' (장동건의 청정원 광고)

CF에서 톱스타들의 '연인(戀人)'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건, 김태희, 전지현은 현재 CF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물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CF를 통해 연인을 연상케 하는 묘한 설정으로 대중의 시선을 잡고 있다.


식재료 브랜드 청정원의 CF모델인 장동건은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강한 프러포즈' 컨셉트로, 소비자에게 접근성을 확보하며 정형적인 꽃미남에서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그림의 떡'으로만 여겨지던 장동건의 CF속 가장 결혼생활 엿보기를 통해 인간 장동건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선끌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남성본능을 자극하며, 여성들에게도 묘한 질투심을 유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전지현의 애니콜 휴대전화 단말기 광고는 연인 마케팅을 이용하며 눈길 끌기에 성공했다. 커다란 액정안에 갇힌 몽환적인 전지현의 아름다운 모습은, 연예인 전지현의 환상적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다양한 표정의 얼굴로 시청자를 유혹하는 김태희의 올림푸스 CF 역시 연인마케팅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는 마찬가지다. '넌 잊었니? 난 못 잊었는데..'의 후속으로 '나에게 새 남자가 생겼어'라는 자막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장동건의 '건강한 프러포즈' 청정원 캠페인 광고를 담당한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육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건강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CF다"고 밝히며 "주소비자가 주부라는 점에서 성실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장동건의 결혼생활을 통해 건강이 슬로건이 청정원 CF의 효과를 배가 시키는 것이 기획의도였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