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나이 먹다보니 일자리 줄어든다"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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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 '물병자리'를 촬영 중인 선우재덕(왼쪽)과 나현희 ⓒ송희진 기자 songhj@


SBS 일일극 '물병자리'에 출연중인 배우 선우재덕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주변 인물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선우재덕은 21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물병자리' 촬영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이가 들다보니 일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했다.


선우재덕은 "한류스타 등 톱스타에게 개런티가 몰리면서 제작비 문제로 주인공 주변 인물이 점차 줄어든다"며 "요즘 한국 드라마에서 삼촌이나 큰형, 부모 등의 배역이 빠지고 있다. 모양만 있고 스토리가 없는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그러다보니 한류 드라마가 점차 죽어가는게 아니냐"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선우재덕은 '물병자리'에서 나현희 상대역으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엮어 가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물병자리'는 은서(임정은 분)가 기억상실에서 깨어나 유빈의 생모임을 밝히면서 향후 은영(하주희 분)과의 긴장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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