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개봉 '화려한 휴가', 잔잔한 반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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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일본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일본 가도카와를 통해 영화를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약 20개관에서 개봉한 '화려한 휴가'가 약 7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고 밝혔다.


'화려한 휴가'라는 상징적인 제목이 한국 현대사를 잘 알지 못하는 일본인에게는 다소 어렵다고 판단, '광주 5.18'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2007년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700만 넘는 관객을 불러모아 국내에서는 흥행에 큰 성공을 이뤘지만 일본에서의 반응은 다소 미온적.

그러나 '도쿄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이 '화려한 휴가'의 일본 개봉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는 등 한국 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흥행과는 별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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