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날나리 종부전' 빛 못보는줄 알았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5.09 08: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임성균 기자 tjdrbs23@


인기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스크린 데뷔작 '날나리 종부전'이 촬영 2년만에 개봉하는 남다른 속내를 밝혔다.

박정아는 지난 2006년 '날나리 종부전' 주연으로 캐스팅돼 영화촬영을 끝마쳤으며, 그해 8월에는 촬영현장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하지만 영화촬영 직후 한국 영화계 불황으로, '날나리 종부전'은 배급사를 잡지 못하고 표류했다.


다행히 2008년 배급사를 잡고 2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박정아는 측근을 통해 9일 "영화 촬영을 하며 울고 웃고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이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것 아닐까 늘 걱정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박정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봉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화가 개봉하게 돼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은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날나리 종부전'은 빼어난 외모의 날라리 여대생 천연수와 뼈대있는 가문의 3대독자 이정도의 좌충우돌 결혼 성공기를 담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