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박영규 "방송 은퇴는 아니다"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8.03.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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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기업인 C회장의 전처와 재혼 후 캐나다 이민을 떠난 탤런트 박영규가 현재 필리핀에서 골프장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프리미엄 여성중앙 4월호에 따르면 박영규는 최근 필리핀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골프장 사업을 추진 중인 요즘 근황과 더불어 이민을 떠난 이유, 극비 재혼 스토리 등을 이야기했다.


박영규는 현재 캐나다와 필리핀을 오가며 골프장을 챙기고 있다. 박영규가 지인과 함께 추진 중인 K골프장은 가오픈 상태로 리조트 및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박영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의지와 열정을 되찾는 중이고, 삶을 위로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박영규는 진솔한 재혼 스토리를 전했다. 박영규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우연하게 아내를 만났고, 1년뒤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치렀다.

박영규는 "재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내의 신분이 노출되고 그에 따라 아내가 마음고생을 했다"면서 "세상은 한쪽만 보고 누군가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은퇴설에 대해서는 "배우 생활 38년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쉽게 그만두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배우는 내게 운명적인 일이다"는 말로 은퇴를 부인했다.

언제쯤 방송에 복귀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일단은 골프장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당분간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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