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권상우 "광고 이미 다 끊겼다"

구강모 기자 / 입력 : 2008.03.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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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한류스타 송승헌, 권상우 주연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 바인필름)의 시사회가 17일 용산 CGV에서 열렸습니다.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권상우는 독특한(?) 출연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동정이 안 가는 악역이었으면, 당연히 하지 않았다."며 "저도 배우인데 이미지가 있는데 악역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또 악역 이미지로 광고가 끊길것 같다는 한 취재진의 말에 권상우는 "여러 상황으로 광고가 끊긴지 꽤 되었다"고 재치있게 답한 뒤 "좋은 연기를 하는게 가장 큰 숙제이고 앞으로도 저에게 남은 숙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권상우와 오랜 친구사이인 송승헌은 "대한민국 대표 몸짱 권상우와 함께 노출 장면이 많아 운동을 많이 했다. 그런데 권상우는 헬스장에 나보다 한시간 늦게 와 30분 일찍 가고 운동도 열심히 안 하는데 몸이 좋은것을 보고 '저놈은 뭘 먹길래 저렇게 몸이 좋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숙명’은 폭력조직에 몸담았던 친구 4명이 이권 때문에 서로 배반하면서 피를 흘리게 되는 남성 영화이며 이달 20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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