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영화 '람보 4:라스트 블러드'가 무삭제로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람보4: 라스트 블러드'는 강렬한 액션으로 미국에서 이미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인 R-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무삭제 개봉을 결정하며 액션 영화로는 드물게 18세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람보'의 액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수입사측은 14일 "국내 개봉시 편집을 통해 등급을 낮출 수 있었지만 람보만의 강렬한 액션을 있는 그대로 국내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무삭제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람보4: 라스트 블러드'의 액션 수위는 영화 속 사상자 수로 가늠할 수 있다는게 수입사의 설명이다.
1분당 평균 사망자 수가 2.59명으로 영화 속에서 무려 236명이 사망하는데 1편에서는 1명, 2편에서 69명, 3편에서의 132명의 사상자 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액션을 예상케 한다.
인간병기로 훈련된 람보의 숙련된 기술이 화살, 50 칼리버 머신 건, 폭탄, 칼 등 다양한 무기들이 공개된다.
영화는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를 배경으로 잔인하기로 악명높은 미얀마군에게 납치당한 선교단을 구출해내는 과정에서 실제와 같은 전투장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봉은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