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효리' 선하 "난 자연미인"(인터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1.27 11:18 / 조회 : 5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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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하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코 성형? 난 자연미인이다."


가요계에 대형신예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선하(23).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다. 핑클을 배출한 유명 매니지먼트사 DSP에서 음반을 발매한 선하는 '제 2의 이효리'라 불리고 있다. 지난 25일 KBS 2TV 가요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1집앨범 타이틀 곡 'Chantey Chantey'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응도 폭발적이다.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인정받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도 상위권을 기록했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녀가수' 선하를 만났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선하는 벌써부터 네티즌의 구설수에 올랐다. 코성형설이 그것이다.

"하하하. 난 성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성형을 시작하면 손을 봐야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앨범 사진을 보니 내가 봐도 '고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코가 오똑하게 나왔더라. 사실 주변에서 살짝 고쳐보라는 조언도 들었다. 성형은 무서워서도 못하고 할 생각도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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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하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큼직큼직한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화통한 그다. 단 한번의 출연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년간 소속사를 통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자세교정을 통해 2년 동안 키도 2㎝가 자랐다. 현재 172㎝다.

뿐만 아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당시 선하는 성악 트레이닝을 받았다. 굵은 톤의 힘있는 목소리만 들어도 단박에 알 수 있다.

"내가 가수가 됐다는 건 꿈만 같은 일이다. 상상에나 가능한 일이 현실이 됐다. 게다가 내가 평소 좋아하던 이효리 언니가 몸 담았던 소속사에서 가수가 됐다는 사실은 지금도 잘 믿기지 않는다. 정말 꿈만 같다."

선하가 '제 2의 이효리'라 불리는 이유는 이효리와 닮은꼴 외모 때문만이 아니다. 사실 외모만 따지자면 방송중인 KBS 2TV '미녀들의수다' 출연자인 자밀라와 흡사한 외모다. 늘씬한 몸매에 동서양의 매력을 고루 지닌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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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하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그가 '제 2의 이효리'라 불리는 이유는 여자가수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효리의 끼와 능력을 위협할 정도의 인물이기 때문. 선하는 이효리와의 짧았던 인연도 공개했다.

"데뷔 전부터 이효리 언니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스타일이 굉장히 좋다. 내 블로그에는 언니의 사진이 많다. 잠시 효리 언니가 DSP 사무실에 놀러온 적이 있어서 한 번 본 적이 있다. 연습생인 나를 보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줬다. 좋았다."

무대 위 등장과 함께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선하는 앞으로 가수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내가 가수로 시작을 했지만,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 나의 활동을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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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하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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