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채식으로 5㎏감량..날쌘 '일지매' 변신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8.0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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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2007 MBC 연기대상에서 쪽 빠진 얼굴로 시청자 앞에 섰던 이준기가 한창 다이어트중이다.

4월 방송예정인 SBS '일지매'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근 5㎏정도를 감량했다. 동시에 의적 일지매를 연기하기 위해 체력단련에도 힘쓰고 있다.


연기대상에서 남자우수상을 수상하면서도 "지금 식이조절중이라 배가 너무 고프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을 정도다. 당시 살이 빠져 한층 선이 살아난 이목구비와 턱선으로 변신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준기측은 "몇달째 하루 3끼를 두부, 과일, 야채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동시에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와이어 액션 교육도 받고 택견, 말타기 등도 배웠다"며 "평소 배드민턴을 좋아해 배드민턴을 치며 체력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낮에는 비굴한 성격의 저잣거리 왈패 용이를, 밤에는 두건을 쓴 의적 일지매로 변신하는 상반된 연기를 동시에 보여줘야 하기에 캐릭터 연구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12월26일 첫촬영에 들어간 '일지매'는 현재 아역 분량을 찍고 있다. 오는 13일께 성인분량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지매를 사랑하는 두 여인 봉순과 은채 역에는 이영아와 한효주가, 일지매를 좇는 의금부나장 시후 역에는 박시후가 각각 캐스팅됐다. 그 외에도 이원종, 김뢰하, 이문식, 안길강, 조민기, 김성령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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