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우 여우비' 제작사, 불우 아동 위해 천만원 기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12.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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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의 제작사가 2007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불우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지원하는데 기부했다.

'천년여우 여우비'를 공동제작한 옐로엔터테인먼트와 선우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부방 아동 지원을 위해 2007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도너스캠프는 소외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설립된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천년여우 여우비' 제작사가 기부한 금액을 공부방 아동들을 위해 방한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쓸 예정이다.

한편 '천년여우 여우비' 제작사는 도너스캠프 회원 기관의 아동 200명을 초대해 12일 서울 용산CGV에서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마리이야기'를 제작한 이성강 감독이 구미호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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