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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연출 권계홍)의 권상우가 눈물의 절규가 담긴 예고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주인공에 따라 권상우 편, 이요원 편, 김성수 편 총 3가지 다른 컨셉으로 별도 제작된 '못된 사랑' 티저예고 중 7일 권상우 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차라리 죽어버려…아무데도 못 가' 라고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권상우의 클로즈업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이건, 내 사랑이야기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현장에서 권상우는 독하고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야하는 내면연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온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가다듬어 폭발하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특히 티저 예고편의 가편집 영상이 공개직전인 7일 오전 유출되어, 2년 8개월 만에 정통멜로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단 반나절만에 유출된 영상의 조회수가 수만건에 달하며, 포탈사이트 다음 동영상섹션 BEST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제작진마저 깜짝 놀랄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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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의 티저포스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