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폐막..'소년과 TV' 대상(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11.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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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해 6일간의 여정을 보낸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2007)가 루마니아 라두 주드 감독의 '소년과 TV'에 대상을 안기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소년과 TV'가 대상을 수상했다.


캐나다의 미셸 포터 감독의 '사라에 관하여'는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벨기에 뱅자망 두스트 감독의 '벽'과 윤혜렴 감독의 '할매와 매다기'가 뉴필름메이커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 부문 57편을 포함해 총 89편이 상영됐으며, 3800여명이 영화제를 찾았다. 객석 점유율은 57%를 기록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동안 300여명의 국내 게스트와 24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석했다"며 "단편영화의 꿈을 꿀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숙 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이창동 심사위원장, 이미연 특별심사위원, 배우 정준호와 이명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이다.

▶아시프펀드프로젝트상=박종영 감독(7인의 괴물과 초인F) ▶네이버상=김주리 감독(자야한다) ▶맥스무비상=이체 감독(연기연습) ▶채널CGV 한국영화 단편상=유승조 감독(열정 가득한 이들) ▶단편의 얼굴상=배우 정보훈(자야한다) ▶관객심사단상=압델라티프 휘다르 감독(살바도르, 스페인) ▶애니멘터리상=원종식 감독(천년기린) ▶뉴필림메이커상(국내)=윤혜렴 감독 (할매와 매다기) 뉴필름메이커상(해외)=뱅자망 두스트(벽, 벨기에) ▶심사위원특별상=미셸 포터(사라에 관하여, 캐나다) ▶대상=라두 주드(소년과 TV, 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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