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니시다 도시유키(西田敏行)가 주연을 맡아 방송 중인 일본 TBS의 월요드라마 '아사쿠사'가 3일부터 제주도 로케이션을 시작했다.
일본의 한 전통여관에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린 '아사쿠사'의 출연진과 제작진 약 50명이 오는 7일까지 4일 동안 제주도에서 머물며 한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을 계획이다.
주연을 맡은 니시다 도시유키는 1988년 첫 편이 나온 뒤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리즈 '쯔리빠가 일지' 일명 '낚시바보 일지'에서 낚시에 빠진 소시민 샐러리맨 역할로 일본 '국민배우' 반열에 올랐다.
니시다 도시유키는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돼 인기를 모았던 일본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에도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케이블채널 XTM에서 방송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화려한 일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