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젝스키스, 해체 7년만에 한자리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10.12 11:29
  • 글자크기조절
image
남성그룹 제이워크 ⓒ최용민 기자 leebean@


왕년의 아이돌그룹 젝스키스가 해체 7년 만에 한 자리에 뭉친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 컬투홀에서 열리는 장수원, 김재덕의 결성한 제이워크 새 앨범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해 해체 7년 만에 '젝스키스'란 이름으로 공식무대에 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외국 유학길에 오른 고지용과 현재 음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은지원은 참석하지 못한다. 하지만 젝스키스가 해체 이후 공식석상을 통해 모이는 자리는 처음이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가 이들의 데뷔 10주년인 까닭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계기는 오는 16일 새 앨범을 발표할 제이워크를 응원해주기 위한 것.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 김재덕이 결성한 듀오 제이워크는 2002년 'Suddenly', 'Someday' 등 히트곡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5년이라는 오랜 공백 후 이번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한동안 소속사 문제로 진통을 겪다가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신보를 발표했다. 이에 강성훈, 이재진 등 젝스키스 멤버들이 같은 멤버였던 제이워크의 컴백을 축하하고 응원해주고자 흔쾌히 모이기로 했다고.

이들은 젝스키스 당시의 활동 영상 등을 함께 관람, 오랜만에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며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제이워크는 이번 자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여우비'를 포함한 신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뮤직비디오 및 메이킹 영상 등을 선보인 후 팬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 1:1 악수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자리에는 젝스키스 외에도 멤버 장수원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별…후에' 를 부른 더네임, 최진이의 듀엣 무대와 엠씨더맥스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도 함께 한다.

한편, 제이워크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