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부' 등 국내작 16편, AISFF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9.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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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부' '블루 먼데이' 등 국내 작품 16편이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 2007)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AISFF 2007 측은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국제경쟁부문에는72개국 1381편(해외 933편ㆍ국내 448편)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 중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총30개국 57편이다.

그 중 한국 작품은 16편이며, 나머지41편의 작품들은 중국 일본 팔레스타인 이란 이스라엘 벨기에 핀란드 슬로베니아 스웨덴 헝가리 미국 영국 멕시코 뉴질랜드 등 대륙별 국가별 다양한 작품들로 결정됐다.

또한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45편(79%)으로 가장 많았으며,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또한 골고루 포진됐다.


이 57편의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작들은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며,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뉴필름메이커상(해외부문, 국내부문), 애니멘터리상, 아시프관객상, 단편의 얼굴상 등 총 7개 부문, 3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72개국에서 출품된 1381편의 세계 단편들을 심사한 예심위원들은 형식적으로나 감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수작들이 많아 심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작중 국내 작품 목록.

'원티드 Wanted' (김운기, 한국, 2007, 21'30", 애니메이션)

'자야한다 I need some sleep' (김주리, 한국, 2007, 19'25", 극영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공간감 The Sense of Space for urban' (김준, 한국, 2007, 6'50", 애니메이션)

'스태리 나잇 Starry Night' (박근표, 한국, 2007, 12'43", 극영화)

'나의 브로치와 너의 과도 My brooch& Your Fruit Knife' (박솔, 한국, 2007, 21'00", 애니메이션)

'아메리칸드림 American Dream' (소준범, 한국, 2007, 11'35", 극영화)

'천년기린 A Millennium Giraffe' (김주리, 한국, 2007, 19'25", 극영화)

'열정 가득한 이들 Passionate People' (유승조, 한국, 2007, 16'00", 극영화)

'할매와 매다기 Crayon' (윤혜렴, 한국, 2006, 13'20", 극영화)

'꿈의 해부 The Anatomy of Dreams' (이정민, 한국, 2007, 21'40", 극영화)

'연기연습 Acting rehearsal' (이체, 한국, 2006, 14'00", 극영화)

'코시안 Korsian' (장재진, 한국, 2007, 14'00", 극영화)

'뒷모습 A view from the Rear' (최숭기, 한국, 2006, 10'00", 극영화)

'너의 거친 숨소리가 좋아 I like the sound of your heavy breathing' (최시영, 한국, 2007, 8'50", 극영화)

'블루 먼데이 The blue Monday' (황정우, 한국, 2006, 15'30", 극영화)

'만남 A Reunion' (홍성은, 한국, 2007, 20'00", 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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