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원작자 최인호, 2편 집필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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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의 원작자인 최인호 작가가 그 두번째 이야기를 집필할 예정이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감독 하명중)의 제작사 HMJ필름스는 "최인호 작가가 자신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의 영감을 얻어 2편을 쓴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지난 2004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긴 이야기.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최인호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 손복녀씨의 이름을 영화 크레딧에 올리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시사회장에도 참석해 "러시필름을 보고 많이 울었다"면서 "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을 보고 운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출자 하명중 감독과는 "예전부터 친구였다"면서 "영화화 한다고 했을 때 하지 말라고 말렸다"면서 "내가 개입된 영화 가운데 가장 진정성이 있는 작품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한혜숙 주연으로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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