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병역비리 사과 "용서해주시길"

제대 후 첫 출연작 '로비스트' 기자간담회서 모습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9.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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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탤런트 한재석이 "관대하게 용서해달라"며 병역비리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5일 서울 반포동의 한 신설 백화점에서 열린 SBS '로비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재석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니까 긴장된다"며 "또다른 한재석으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이 망설였으나 너무나도 하고 싶었고, 주변 사람들이 용기를 주셔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며 "관대하게 용서해주셨으면 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한재석은 지난 2004년 연예계를 뒤흔든 병역 비리에 연루돼 갑작스럽게 군입대했다. 당시 KBS2 사극 '해신'의 염장 역으로 촬영중이었이나, 군입대로 이 역을 송일국에게 넘기게 됐다.

송일국은 염장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한재석은 컴백작에서 송일국의 라이벌로 출연해 또다른 인연으로 이어가게 됐다.


한편 한재석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강태혁이라는 인물은 사랑하는 여인을 본의아니게 자기 때문에 죽게하고 그 연인의 동생을 사랑하게 되는 역"이라며 "일적으로는 사랑하는 여자를 죽게한 이유가 내가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강하게 힘을 가지려는 저돌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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