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연기 폭 넓히고 싶어 출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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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인턴기자


배우 수애가 자신의 신작인 MBC 새 주말극 '9회말 2아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10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의 색을 바꾸기 보다 연기의 폭을 넓히고 싶어서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9회말 2아웃'은 야구를 인생에 비유한 드라마로 수애는 "사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밝힌뒤 "처음에는 제목이 '9회말 2아웃'이라서 야구 얘기인지 알고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에 야구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기본적으로 야구 얘기가 아니더라"고 말했다.

수애는 또 이 드라마를 통해 KBS 2TV '4월의 키스' 호흡을 맞추는 이정진에 대해 "두번째 호흡이라서 어색하지 않게 '오빠''동생'으로 부르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애는 이날 극중 연하남과의 인연에 대해 "실제로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은적도 없고 그걸 꿈꿔본 적도 없다. 하지만 지금은 가끔 연하남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이가 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9회말 2아웃'은 수애외에 이정진,황지현,이태성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오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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