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9일 日팬미팅 3분만에 매진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5.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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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홍기원 기자


배우 현빈의 일본 내 한류열풍이 거세다.

현빈은 오는 9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드라마 '눈의 여왕'(극본 김은희 윤은경ㆍ연출 이형민)의 전야제 행사 입장권 5000장 가운데 1차로 발매된 1000장이 3분만에 매진되는 진풍경을 보였다. 이후 추가로 발매된 4000장 역시 모두 판매된 상태다.


더욱이 VIP석의 경우 국내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입장권 가격의 20배가 넘는 78만원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일본 팬미팅 입장권 전석 매진되는 일은 '욘사마' 배용준에 비교될 정도다. 현빈이 일본내에서 배용준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증인 셈이다.

현빈의 일본 방문과 관련,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현빈을 '차세대 한류스타'로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일본 언론들 역시 현빈의 한류열풍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현빈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마이니치 신문을 비롯 교토통신 등 70여개 매체와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매체 등과의 개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빈 소속사 스타엠 관계자는 "현빈의 일본내 인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뜨겁다"며 "'눈의 여왕'의 일본 방송 이후 더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눈의 여왕'은 오는 10일 일본 지상파 TV도쿄를 통해 방송되며 현빈의 일본내 인기를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눈의 여왕'을 연출한 이형민PD를 비롯해 김은희 윤은경 작가가 참석하며 드라마 OST를 부른 러브홀릭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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