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쌩얼'로 스크린 등장..차기작 '싸움'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04.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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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미녀스타 김태희가 '쌩얼'로 스크린에 등장해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김태희는 오는 22일 크랭크인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싸움'(제작 시네마서비스)을 차기작으로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SBS 인기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고스트 맘마' '하루' 등의 한지승 감독의 새 연출작인 '싸움'에 김태희는 대학교수인 설경구의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

눈에 띄는 것은 김태희와 설경구가 영화 속에서 드러낼 '막싸움' 등 격렬한 '액션'.

한지승 감독은 9일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이 영화를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로 규정했다"면서 "미움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며 두 배우가 거칠고 격렬한 몸싸움 등에 뛰어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지승 감독은 김태희에게 "가급적 김태희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한다"면서 "이른바 '쌩얼'의 느낌을 드러내며 매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상대역 설경구가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그 만의 색깔을 좀 더 표면화하고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적 변주를 하는 데 김태희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가 적확하다고 한감독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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