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의 남자' 주지훈 vs 김정훈, 21일 격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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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왼쪽)과 김정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주지훈과 김정훈이 숙명적 경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인기리에 종영된 MBC 미니시리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에서 황위와 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로 대결을 펼친 데 이어 조만간 방송될 동일시간대 타 방송사 드라마에 각각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또 다시 운명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궁' 방송 당시 주지훈과 김정훈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만간 서로 다른 드라마를 통해 경쟁상대가 된 두 사람의 치열한 '여심잡기'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주지훈과 김정훈이 각각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마왕'(극본 김지우ㆍ연출 박찬홍)과 SBS 새수목드라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ㆍ연출 전기상)는 2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당초 '마녀유희'는 14일 첫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외과의사 봉달희'가 2회 연장함에 따라 '마왕'과 맞불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선, 주지훈은 '마왕'에서 변호사로 등장해 신민아를 사이에 두고 엄태웅과 대결구도를 펼친다. 극중 캐릭터상 카리스마 넘치는 주지훈만의 매력이 발산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여성팬들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주지훈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정훈은 '마녀유희'에서 야심찬 의사를 연기한다. 김정훈 역시 '마왕' 속 주지훈과 마찬가지로 한가인을 두고 재희, 데니스오 등과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치게 된다. 더욱이 의대생 출신인 김정훈이 의사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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