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이범수, 울릉도 폭설로 촬영 차질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12.17 18:30 / 조회 :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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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요원, 이범수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가 울릉도에 내린 폭설로 촬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 김형식 PD는 지난 14일, 이요원과 제작진은 15일, 이범수는 16일 차례로 울릉도에 들어가 16일부터 현지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예정된 촬영이 지체되고 있다.

김형식 PD는 1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16일) 비가 내리다가 늦은 시간 눈으로 바뀌고, 오늘(17일)다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다시 눈이 오기 시작했다"며 "거의 다 야외에서 찍는 신이라서 촬영에 지장을 받고 있으나, 20일까지 머무르기로 한 만큼 그 즈음까지 가능한 한 촬영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중순 방송 예정인 '외과의사 봉달희'는 외과 레지던트 봉달희(이요원 분)가 진정한 의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울릉도의 제작지원을 받은 이 드라마에서 울릉도는 봉달희의 고향으로 설정돼있다.

울릉도 촬영분은 봉달희 어머니(김해숙 분)가 식당을 운영하는 울릉도에서 건강검진의로 살아가다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동생을 만나러온 외과의사 안중근(이범수 분)을 만나는 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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