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황진이' 상대역으로 첫 사극도전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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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재원이 11일 첫방송되는 KBS2 '황진이'의 김정한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원이 맡은 '김정한'이라는 인물은 20대에 예조참판 자리에 추천될 정도로 학식과 인품이 뛰어나고 대금 연주에도 조예가 깊은 인물이다. 극중 황진이를 흠모하는 많은 남성들 중에서 황진이와 가장 깊고 오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김정한은 '황진이' 드라마의 중반부인 10회부터 등장한다. 초반부는 황진이가 최고의 명기가 되는 조금은 정적인 수련과정을 그린다면, 중반부 부터는 황진이가 최고의 기생이 되면서 당대 최고의 인물인 김정한을 만나 사랑하고 갈등하는 역동적인 러브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김재원은 "첫 사극 연기이고 촬영 중반에 새로 합류 하게 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황진이 역의 하지원과는 영화 '내사랑 싸가지' 이후 3년여 만의 만남이다. '황진이'는 당대 최고의 기생이었던 실존인물 황진이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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