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썸데이' 촬영 위해 21일 일본행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09.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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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21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떠난다.

드라마 ‘썸데이’의 제작사인 ㈜옐로우필름(대표 오민호)은 "OCN을 통해 방영되는 16부작 TV시리즈 ‘썸데이’(극본 김희재, 연출 김경용)의 일본 로케가 오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배두나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김민준이, 10월 2일에는 이진욱이 합류하여 일본 나고야 지방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이후 국내로 돌아와 국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배두나는 기본적인 일본어 실력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현지 로케를 앞두고 일본어 대사 등을 더욱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일본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드라마에서 배두나는 순정만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만화작가 역을 맡았으며, 김민준은 만화 매니아인 의사, 이진욱은 아픈 과거를 가졌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석만 역을 맡았다.


사전제작 드라마 ‘썸데이’는, 드라마 ‘카이스트’로 잘 알려진 김경용 PD가 연출을 맡고,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 2`, ‘한반도’의 김희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약 2년여에 걸쳐 기획된 작품이다. 45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된다고 한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일본 현지 로케를 통해 색다른 화면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 줄 예정이며, 특히 극 전개 과정에 출판 만화용 원화와 애니메이션을 삽입, 드라마 형식에 있어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썸데이’는 오는 11월 11일부터 토, 일요일 오후 10시 자체 기획·제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OCN 오리지널’ 시간대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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