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日영화 '7월24일' 주제곡 불러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8.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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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에서 'J-팝의 신성'으로 주목받은 가수 K가 일본 영화 주제가를 부른다.

일본신문 스포츠호치는 24일 "한국 출신의 실력파 가수 K가 오사와 다카오와 나카타니 미키가 주연을 맡은 영화 '7월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 주제곡을 부른다"며 "'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발표되며 올해 최초의 크리스마스 송"이라고 보도했다.


'7월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과 일본 나가사키를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전철남'의 무라카미 감독과 나카타니 미키가 재결합한 화제의 영화다.

지난해 3월 데뷔한 K는 드라마 'H2'와 '1리터의 눈물'의 주제곡을 불러 히트를 쳤지만 영화 주제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호치는 "현재 팀을 이루고 있는 음악 프로듀서 마츠오KC, 키요시 2명과 무드 만점의 로맨틱한 멜로디를 다 썼다"면서 "어릴 적부터 가스펠 등 교회음악에 접해 왔던 만큼, 크리스마스 송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나 영국 듀오 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에 필적할 만한 곡"이라고 칭찬한 카와무라 프로듀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K의 '퍼스트 크리스마스'는 K의 7번째 싱글로 오는 11월1일 발매된다.

스포츠호치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송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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