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위해선 8시간 수면 지켜라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6.07.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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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이 6개월째 진행중인 '고도비만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주부들의 체중감량을 위한 7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이 제시한 '주부들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오전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 공복시 유산소 운동, 혼자 천천히 식사하기, 집안일 이용해 운동하기, 컴퓨터 하루 1시간 이상 사용금지, 반드시 간식 챙겨 먹기, 하루 8시간 수면시간 지키기 등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의 숙면 시간을 포함한 8시간의 수면시간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몸짱' 아줌마 정다연을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해온 '고도비만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오는 21일 9번째 방송에서 체중감량 속도가 더딘 출연자를 대상으로 특별 처방을 내린다.

부산에서 상경한 박민경씨는 105㎏에서 체중을 30㎏나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최지연씨도 125㎏에서 27㎏를 감량해 몸무게가 90㎏대로 진입했다. 반면 최지연씨와 비슷한 몸무게로 시작한 김태희씨의 경우 110㎏으로 느린 감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만전문의 강재헌 박사와 정신과전문의 우종민 박사, 트레이너 정다연이 모여 김태희씨의 일상을 면밀히 분석한 뒤 특별 처방을 내렸다.

이들은 김태희씨가 생활 속 활동량이 절대부족하고 수면시간도 하루 서너 시간에 불과해 하루종일 피곤하고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보인다고 진단, 자정부터 오전4시까지 숙면과 하루 8시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지킬 것을 처방했다.

전문의들은 "체중감량의 주요 관건은 수면의 질과 양 그리고 생활 속 활동량이다"며 "하루에 1만 보만 걸어도 20일에 체지방 1㎏이 감량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요리와 다이어트 차 레시피를 비롯해, 정다연이 알려주는 '하체비만 탈출 피규어 체조' 등이 공개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은 21일 오전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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