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강타, 사우나 갈 때도 모자 쓴다"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07.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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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훈이 강타의 엽기적인 평소 행동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최근 진행된 KBS2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강타의 깔끔한 성격으로 빚어지는 다소 엽기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이번 녹화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강타와 함께 출연해 "강타와 술먹고 사우나에 간 적이 있다"며 "강타가 사우나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주기 싫다며 맨몸에 모자만 쓰고 사우나에 들어갔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어 "또 한번 술 마시고 강타네 집에 간 적이 있다"면서 "강타가 피아노를 치면서 옷을 하나씩 벗다가 결국 다 벗고 목도리만 두르고 곡을 만들었다" 덧붙였다.

이에 강타는 "그 때 만든 곡이 이지훈의 '인형'이다"고 고백해 이지훈은 물론 녹화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지훈은 또 예전 여자친구 때문에 강타와 3개월 동안 절교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지훈은 "여자친구와 강타와 나, 이렇게 셋이서 친하게 지냈다"며 "그러던 중 여자친구의 일기장에서 '다른 사람이 좋아진다'는 내용을 보고 강타를 오해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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