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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영화제를 축하하는 수많은 관람객 중 이정재, 조인성, 전도연, 공효진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그러나, 오늘 이들은 '영화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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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영화배우 장미희 등 수많은 영화계원로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짝패'의 류승완 감독,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 '웰컴투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괴물'의 봉준호 감독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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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조인성, 전도연, 공효진 이들은 어엿한 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정재와 전도연은 부끄러운듯 민망한 표정을 짓지만,한국영화의 비옥한 토대가 될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숨은 진주를 찾아 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