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군입대 김태우 이어 '알타보이즈' 바통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6.13 08:09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이지훈이 군입대가 예정된 god 김태우의 뒤를 이어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을 맡았다.

뮤지컬 해븐 프로덕션은 13일 "오는 7월15일부터 호암아트홀에서 시작되는 2차 공연에는 김태우가 군입대 관계로 끝까지 출연을 하지 못하게 돼 이지훈이 뒤를 이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해븐 프로덕션 측은 "평소 이지훈의 연기실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지훈이 알타보이즈의 주인공 매튜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 영화 '스위트 드림' 촬영을 마친 이지훈은 12일부터 하루 9시간의 뮤지컬 연습에 돌입하며 '꽃미남' 이미지에서 터프하고 섹시한 남자로의 변신을 시작했다.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동안 다수의 공연을 보러다녔고, 일본에서도 영화 '스위트 드림' 촬영 틈틈이 공연을 챙겨보았다고. 이지훈은 그동안 많은 뮤지컬 출연 제안을 거절해왔지만 '알타보이즈'를 통해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초 13일 군입대가 예정됐던 김태우는 '알타보이즈' 출연을 위해 입대를 연기했었다. 김태우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을께 입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현재 절친한 친구인 신인가수 수호의 음반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가한 인연으로, 수호와 함께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우는 수호와의 활동 외에도 가을까지 개인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다양한 캐릭터의 다섯 남자들이 흥겹고 감미로운 노래, 빠른 비트의 안무와 코믹한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공연시작 6주 만에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