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美 개봉첫주 4700달러 수입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6.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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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국에서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첫주 4763달러를 벌어들였다.

7일 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 주연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지난 3~5일 4763달러 수입으로 흥행순위 87위를 차지했다. 개봉관이 딱 1개(뉴욕 시네마빌리지)인 것을 감안하면 호성적이다.


미국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즈는 영화 개봉에 맞춰 지난주 3일자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대한 리뷰(2004년 뉴욕영화제 출품 당시 나왔던 것)를 다시 싣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홍상수 감독의 다섯번째 영화로, 지난 2004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3~5일 북미 박스오피스는 타일러 페리 감독의 '마디아 가족의 재결합'이 2194개 극장에서 1200만달러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은 12위,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의 '카포트'는 14위,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앙코르'는 2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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