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다섯은 너무많아', 화제속 재상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6.0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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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개봉한 유쾌한 대안가족 이야기 '다섯은 너무많아'가 관객의 뜨거운 요청 속에 재상영에 돌입했다.

안슬기 감독의 디지털 독립장편 '다섯은 너무많아'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는 네 남녀가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지난해 독립영화계의 화제작.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CJ아시아인디영화제 등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짧은 극장 개봉 기간 동안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7일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다시 개봉했다. 지난 3일부터는 서울 필름포럼과 광주의 광주국장에서 재상영되고 있다.

한편 노숙인들의 희망공동체으로 불리는 '더불어 사는 집'에서도 '다섯은 너무많아'가 상영된다. 상영회를 주최하는 인권운동사랑방 측은 "'다섯은 너무 많아'가 혈육 가족이 아닌 남남들이 저마다의 사정을 갖고 모여 사는 대안 가족의 한 형태로 본다면 노숙자들의 처지와 많이 유사한 것 같아 이번 상영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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