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살 때부터 배우생활을 해서 학교에 대한 추억이 거의 없어요. 나중에 꼭 ‘반갑다 친구야’ 코너에 출연해 어렸을 때 반 친구들을 다시 꼭 만나 보고 싶어요.”
‘순돌이’ 이건주가 KBS 2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출연하고픈 희망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가 20여 명의 출연자중 자신과 같은 반이었던 동창생 5명을 찾아내 옛추억을 더듬어보는 코너.
이건주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역배우 생활은 어렸을 때부터 사회생활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해서 현재 연락이 닿는 친구가 거의 없는 점은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학교에 있는 시간이 워낙 적어서 늘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았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친구들과 다시 연결돼 우정을 다지고 싶다”고 전했다.
이건주는 지난 80~90년대 인기 일요 아침극 ‘한지붕 세가족’에서 포동포동한 순돌이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건주는 1986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해 영화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 시리즈를 비롯해 ‘순돌이와 각시탈 품바’‘어른들은 몰라요’ ‘DMZ, 비무장지대’, 드라마 ‘로망스’ 등에 출연했다.
이건주는 현재 서울 동숭동 두레홀에서 상연중인 연극 ‘마술가게’(12월25일까지)에서 도둑 역으로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