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제시카 알바와 '어깨 나란히'

세계적인 브랜드 'ED Hardy' 얼굴로 발탁..할리우드 스타와 소개돼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8.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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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야성녀' 아이비(사진)가 제시카 알바, 머라이어 캐리, 패리스 힐튼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나란히 유명 패션브랜드 'ED HARDY'의 얼굴이 됐다. 또 이 브랜드는 아이비의 이름이 수놓인 아이비 옷을 만든다.

아이비는 현재 미국에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의류 브랜드 ED HARDY의 홍보모델로 발탁돼, 할리우드 스타뿐 만 아니라 베컴, 피구, 지단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ED HARDY 홈페이지에 나란히 소개되고 있다.


ED HARDY는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브랜드 디젤(DIESEL)과 본 더치(VON DUTCH)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찬 아우디저(Christian Audigier)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지난 1월 런칭한 이후, 미국 현지에선 과감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ED HARDY의 홈페이지(www.donedhardy.com, www.edhardykorea.com)에서 지난달부터 아이비의 사진들이 'celebrity gallery'(유명 스타들) 코너에 게시돼 하루 방문자수만 30만 명에 달하는 ED HARDY 홈페이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아직 단 한번의 방송 출연 없이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아이비는 세계적인 안무가 파티마의 춤 전수, 칼 윤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이어 또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아이비는 이미 ED HARDY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미국 본사에서는 아이비 이름이 수놓인 옷을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 소속사 팬텀의 한 관계자는 "ED HARDY 한국지사 측으로부터 아이비의 도발적인 이미지와 자신들의 개성있고 과감한 컨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협찬 제의를 받았다"며 "아이비가 신인이지만 올 하반기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아 톱스타급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본사 측에선 아이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현재 아이비의 이름이 수놓아질 의상을 따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D HARDY 측은 "아이비는 지금 미국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탁월한 가창력과 춤 솜씨를 갖췄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유리하다고 믿는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비는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사진=윤권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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