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역대 최다수상작은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9개부문)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5.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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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종상 최다부문 수상작은? 또 남녀주연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배우는?

8일 오후 9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등 무려 12개 부문에 오른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과연 몇 개 부문상을 휩쓸지, 고 이은주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할지 등이 특히 눈길을 모으는 부문.


대종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역대 대종상 최다 부문상을 받은 작품은 정진우 감독의 1980년작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로 제1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우진필름) 등 9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이대근이 남우주연상, 정윤희가 여우주연상, 김신재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감독 중에서는 임권택 감독(사진)이 5번의 감독상을 수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임 감독은 '족보'(17회) '만다라'(20회) '티켓'(25회) '연산일기'(26회) '서편제'(31회) 등으로 상을 받았다.

최다 남녀주연상 수상자는 신영균 안성기 최은희 김지민 강수연 등 5명이 각각 3번씩 수상했다. 최다 남녀조연상 수상자는 '새댁' '혈맥' '갯마을' '엄마의 일기'로 4번 수상한 원로배우 황정순.


최다 촬영상 수상자는 정일성씨로 '화녀' '국회 푸락치 사건' '과부' '만추' '안개마을' '젊은날의 초상' '서편제'로 7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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